임신을 확인한 후 가장 먼저 할일은?
1. 분만까지 가능한 병원을 알아본 후, 나와 잘 맞는 선생님을 찾아봐야 한다.
나의 경우, 산후조리원이 병원에 같이 있는 병원이 좋아서, 지역>산후조리원 여부를 기준으로 필터링 했다.
아기가 태어나면 병원과 연계된 산후조리원이 있는 경우, 일반 산후조리원보다 소아과 선생님이 자주 왕진하여
케어해주는 횟수가 많고, 나 역시 출산 후 병원에서 케어 받는 일이 필요 할 수 있으므로 & 제왕절개를 한다면
조리원으로 이동을 위해서 차를 타고 방지턱의 충격을 견디며 이동 하기 싫어서.... 연계된 산후조리원이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서울시 분만 가능 병원 LIST]를 공유합니다.
** 생각보다 분만 가능 병원 & 산후조리원이 함께 있는 병원이 없었다.
2. 직장맘이라면, 회사에 단축근무를 신청할 것
** 주의 : 11주6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므로,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하면 임신확인서를 꼭 받아와 바로 신청해야 한다.
개시일 3일전까지 임신근로시간단축신청서+진단서(임신확인서) 첨부하여 인사팀에 제출 시 사용가능하다.
1) 12주 이내 (11주6일)의 6시간 이상 근무시
2) 36주 이후의 6시간 이상 근무시
1일 2시간 씩 단축근무가 가능하므로 출근시간이 9시/퇴근시간이 6시였다면,
1) 11시 출근 또는
2) 10시출근&5시퇴근 또는
3) 4시퇴근
중 편한 시간으로 조정하여 사용 가능 + 임금 삭감 없음
임신 초기 특히 12주까지는 너무 몸이 피곤하고, 속이 안좋고, 피 비침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극도로 조심해야한다.
지옥철을 피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3. 보건소에서 임산부 뱃지를 받을 것
지옥철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다 보면 다른사람과 몸이나 배가 부딪히는 일이 빈번하다.
물론 임산부 배려석이 비워있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임산부 뱃지를 발급받아 최대한 착석하여 출퇴근 하도록 노력해보자.
임산부 뱃지는 '보건소'에서 산모수첩이나 진단서를 보여주면 발급 가능하다.
4. 내 몸을 위해서 할 일
1) 영양제 복용하기
초기 ~12주 : 엽산 꼭 먹기, 초기산모용 비타민 (비타민A가 없는 영양제로 선택), 비타민D 복용
20주~ : 중기산모용 비타민, 철분제, 칼슘제, 유산균 챙겨먹기
2) 임부용 속옷 착용하기
임신 초기부터 가슴이 단단해지고, 부풀기 때문에 잘 맞던 속옷도 불편하게 된다.
6주차부터 굳이? 입어야하나...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한번 입고나니 너무나 편한 것!!
노와이어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와이어가 있는 브라인데도 넘나 편했다.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면 좋긴 하다.
3) 튼살크림 잘 바르기
초기부터 꾸준히 바르면 좋다길래, 6주차부터 바로 구매하여 바르기 시작했다.
유명한 제품 3종을 비교한 후, 프리메라를 구매했다.
우선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 구매하고 아니면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보는걸로!
20주인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크게 불만은 없다.
가을, 겨울철이 되었으니, 오일을 추가하여 바를 계획
5.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안타깝게도 현재는 2020년도 신청이 마감되었다. 하지만 내년에도 하지 않을까?)
* 신청하는 곳 : cityfarmer.seoul.go.kr/psupport/www/info.do
* 신청 기간 : 2020년 7월 6일 (월) ~ 12월 15일 (화) ---- 현재 선착순 마감 되었다고 합니다 :(
* 지원대상 : 2020년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및 임부 (신청일 기준 서울시 시민)
* 지원내용 : 월 2회 이내, 3만원~6만원/회, 2020년 24만원 ~ 2021년 24만원
(총 48만원 상당의 꾸러미, 본인부담 9만6천원 포함)
* 방법 : 오창 꺼리(www.georee.com/shop/list.php?ca_id=b0)에서 산모 인증 후 구매 하면 됨
* 사용 후기 : ★★☆☆☆
기본적으로 상품이 비싼 느낌이다. 상품의 갯수가 많지 않아 제한적인 쇼핑만 가능하다. 고기, 과일, 채소가 더 다양하게 있으면 좋았을 텐데 (특히 과일!),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또 판매 중인 상품마저 품절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과일은... 구매후 실망한 경험이 많다. 맛이 너무 없어서..ㅠㅠ 안타까웠다. (내가 산 것만 그런 건가 싶어서 맘카페 후기도 봤는데, 썩은 메론이 왔다는 등.. 안좋은 후기가 많았던것같다.)
제품 품질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지만 지원금으로 쌀 등을 구매하기 좋으니 한번씩 이용 중이다. 회당 3만원 이상 구매해야 하는데,
아내+남편, 2명만 사는 맞벌이 가정 입장에서는 많은 채소를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워서 회당 구매 금액의 제한이 좀 더 낮아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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