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정우성 주우이님의 2강, 손품에 대한 강의였다.
전반적으로 손품을 왜 해야하는지와, 손품 노하우들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그리고 손품 외에도 투자자로서 투자물건을 선별하는 노하우들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 실전투자 사례들을 직접적으로 설명해주시기에 유익한 강의였다.
(저/환/수/원/리)
[5일만에 투자하는 방법]
주우이님이 카페에 올리신 '5일만에 투자를 완성하는 방법'이란 글에서 보면, 이미 손품을 다 해두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투자 과정 단계에서 5일이란 짧은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이다.
실제로는 이미 그 해당 지역과 단지들을 꾸준하게 손품을 통해 트래킹 하고 있어서 가능했던 것인 만큼
손품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적정 입주량 체크 방법에 대한 노하우]
투자를 해나가기 위해 고려해야 할 대표적인 항목이 바로 적정 입주량이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지인이나 호갱노노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적정 공급량'이란 항목은 대게 인구수 x 0.5%를 제시한다.
하지만 여러 신도시나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량이 그 것보다 많더라도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혹은 공급량이 그 것보다 적더라도 가격이 보합인 경우가 있어 항상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인구수 x 0.5%' 숫자 외에, 실제에 가까운 적정 공급량을 체크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을 수강하면서, 몇 달동안 계속 이해가 되지 않던 '적정 공급량이 진짜 인구수 x 0.5% 맞나?'라는 의문이 풀리게 되었다.
투자자로서 안 풀리던 부분이 풀리게 되면서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지식의 단계도 1차원 그래프처럼 올라가는 게 아니라, 계단식으로 성장할 수 있단 것을 느낀 강의였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투자의 과정과 투자의 결과, 2가지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
처음에는 속으로 '당연히 투자자로서 결과가 중요하겠지'라고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란 점에 수긍을 했다.
결과는 결과일 뿐이고, 좋은 과정이 있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롤모델분의 결과보다 과정을 보세요. 과정을 따라하다 보면 그 분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월부에서 열반기초, 내마반, 실전준비반, 중급반을 수강하면서 계속해서 결과만을 쫒아왔던 것 같아 마음이 뜨끔했다.
좋은 결과는 좋은 과정을 하다 보면 생긴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다.
여느 주와 마찬가지로, '강의가 업로드 되면 바로 그 주에 실천해야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는 막판에 몰려서 수강하는 나약한 모습을 또 보고야 말았다 (ㅠㅠ)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한 주였다.
마지막 강의 내용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좋은 과정을 따라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에게 올 수 있다!
좋은 결과만 쫒는게 아니라, 성공하는 방법의 루틴화를 계속해서 이어가게끔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