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PERPBR 용어정리

by 경자유 2020. 10. 1.
반응형

주식을 하다보면, 한 두 번쯤은 PER, PBR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각각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면.

 

<정의> 

1. PER (Price per Earning Ratio) = 시가총액 / 순수익
한 해에 회사의 순수익 대비, 현재 회사의 시가총액이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PER지수가 낮을 수록 저평가, 높을수록 고평가 되어있다고 본다.
2. PBR (Price per Bookvalue Ratio) = 시가총액 / 순자산 
 회사의 시가총액이 회사의 순자산 대비하여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다. PBR 낮으면 낮을수록 자산가치 대비하여 저평가 되어고 본다.

 

 

<수치 확인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간단한 예시를 통해 확인해보기 위해 삼성전자를 검색해보자. 우측에 보면 여러 정보들이 있는데, 아래에 빨간색 박스 쳐 놓은 곳을 보면 각각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활용방법>

 일반적으로 저PER, 저PBR일 때 주식을 매수했다가, 나중에 적정한 값까지 올라가게 되어 매도한다면, 어느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은 볼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어느 수치를 기준으로 '낮다' 혹은 '높다'를 판단할 수 있는지이다. 정답은 없지만, 과거 5년 혹은 10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과거 대비해 낮은지 혹은 높은지를 보고 판단해볼 수 있다.

 하지만, 새로 상장된 회사의 값은 당장 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영업이익이 어느정도 될지 예상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동종업계의 PER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판단해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실상 시장에서 독과점 지위에 있는 기업의 경우, 적절한 수치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이럴 때에는 통상적인 코스피의 PER, PBR값과 비교해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코스피의 PER은 대략 11정도로 계산하면 편하며, PBR은 0.8배정도로 보고 투자자마다 각자 판단으로 매수, 매도를 고려해보면 된다. 

 

 

 후속편에서는, 기존의 저평가방법에서 벗어나 역으로 수치상 고평가된 주식을 매수해서 수익을 내는 방식도 있다.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