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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반49기 카오스애] 열반스쿨 기초반 49기 3주차 강의 후기 - 저평가를 알기 위한 방법들

by 경자유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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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부터는 강의 시간이 꽤나 길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다소 겁이 났다.

게다가 이번주 주말에는 빠지기 어려운 모임까지 있어, 더더욱 시간은 부족한 터.

 

하지만 일단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비전보드에 적은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서, 일단 월부닷컴에 접속하고 동영상 재생버튼을 눌렀다.

 

 

3-1 너바나님의 올해 부동산 전망

언제나 궁금했듯, 2022년 부동산 전망이 궁금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너바나님께서는 '그건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라고 딱 선을 그어 말씀하셨다.

1강, 2강에서 모두 강조하셨듯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시장전망이라는 건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렌버핏도 못 한다고 한 것을 일반 사람들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은 바로, 1) 물건의 가치를 파악하고, 2) 저평가 된 물건을 찾는 것이라 하셨다.

 

따라서, 이번 강의의 핵심은 바로 '가치가 성장하는 부동산을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라는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었

다.

 

가치 판단하는 것들은 2강에서 소개를 해주셨고, 이번 강은 '싸게'에 집중하여 사이클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부동산에서 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나와 같은 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날씨에 빗대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일반 사람들은 봄이나 여름 시즌에 매수하고자 하지만, 월부인들은 늦가을에서 겨울에 사면 된다고 하셨다.

 

남들이 한 창 불붙어서 관심을 가지는 타이밍이 아닌, 남들이 관심을 전혀 갖지 않을 때 조용히 가서 사는, 그러한 것 말이다.

 

 

3-2 부동산 사이클과 타이밍 잡는 법

 

부동산에서의 사이클과 타이밍을 알기 전에, 나의 포지션이 중요했다.

 

나는 똑똑한 실거주자를 해야 하나, 전세를 살아야 하나, 월세를 살아야 하나.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거주 방식에 따른 장,단점을 알기 쉽게 풀어주셨다.

 

얼핏 보기에는 전세나 매매가 안정적일 것 같지만, 월부인과 같은 투자자들에게는 월세를 살면서, 깔고 앉는 비용을 최소화 시켜 그 돈을 일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이었다.

 

이 말을 듣자 마자, 바로 '아 보증금 줄여서 투자하면 되겠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찰나의 빛줄기가 보이려던 찰나,

 

나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한 마디를 하셨다.

 

'전세 혹은 실거주 하시던 분들이, 바로 그냥 월세살면서 돌려받은 보증금으로 다 투자 하면 안 되요. 투자 실력이 없는 돈은 무기가 아니라 흉기입니다.

 

그렇다. 너바나님께서 처음부터 계속 강조하셨던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말씀하셨던 것이다.

 

월세 살면서 돌려받은 목돈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시점은 바로, 돈을 돌려받은 때가 아니라, 현재 나의 실력이 충분히 올라왔는가에 대한 답이 되었을 때라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나는 자칫 무기를 휘두르는게 아니라, 흉기에 심장이 찔릴 뻔 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3-3 부동산 실전투자 절차와 방법

 

마지막 3장은, 실전 투자를 하기 위해 필요한, 아주 현실적이고 디테일 한 것들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친절하게 부동산 사장님과 전화하는 방법까지, 실제 너바나님의 사례를 들려주시며 설명해주셔서, 정말로 귀에 쏙쏙 들어왔다.

 

동시에, '아, 실제로 투자하는게 되게 디테일 하구나'라는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디테일들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저, 환, 수, 원, 리'에 대해 다시금 강조하셨다.

 

아무리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예시를 들어주셨을지라 하더라도, '저환수원리' 5개의 모든 교집합이 들어오는 상태에서 써먹어야 하는 현실 기법들이었다.

 

이번 강을 수강하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아,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해야한단 말이었나....'싶은 시무룩한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이러한 내 마음을 너바나님이 읽으셨는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과 부자간의 차이점을 공통점으로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출처 입력

 

라는 말을 딱 적어주셨다.

 

속으로 뜨끔했다. (일단 핸드폰부터 바꿔야겠다)

 

부자들이 하는 아주 사소한 생각과 행동까지도 따라해야겠다는 마음이 다시금 드는 강의였다.

 

 

느낀 점 : 저평가를 알기 위해서 중요한 것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준비가 되었지 여부이다.

BM할 점 :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해나가자는 주문을 계속 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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