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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실준 28기_일주일 3번씩 임장 다니며 1호기 9해보조]_카오스애_3주차 강의 후기_(생활권을 구분짓는 물아일체, 그 자체의 투자자로)

by 경자유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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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준반 3강은 새벽보기님의 강의였다.

 

거두절미하고 임장 경험이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 투자의 가능선을 아주 명확하게 그어주신 강의였다.

(그것도 실제 지역 사례들로만)

 

그래서 더더욱이 피부에 와닿았던 강의였다.

 

 

임장을 가는 이유? 생활권의 선호도를 알기 위함이다. ★★★
선호도 구분을 위해 발로 뛰자. 눈으로 말고.

 

1,2강에서 너나위님과 방랑미쉘님 강의에서 들었던 임장읨 목적 중 하나는, 지도나 글에서 확인할 수 없던 부분들을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라 했다.

이번 3주차 강의에서는, 생활권의 선호도를 직접 알아내기 위함이라 하였다. 생활권 = '동네'라 하였는데 좀 더 피부에 와닿는 표현이었다.

1~3강에서 임장의 목적에 대한 표현은 서로 조금씩 다르지만,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많아 느껴지는 것이 많았다.

 

내가 전혀 모르던 지역을 단순히 지도만 보고, 거기에 있는 마트나 카페, 학원가 등 표기된 것만을 보고서 생활권을 구분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 그리고 그 '동네'개념을 알려면 손품에서 나온 정보를 토대로 직접 발로 걸어가보면서 '아 여기까지가 한 동네로 볼 수 있겠구나'라는 개념이 잡혀야 한다고 했다.

 

즉, 지도속에 있는 단어와 내용을 내 것으로 느끼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 생활권 나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BM할점 : 마실가듯 임장가지 말고, 생활권(동네) 구분짓기를 목표로 하고 임장을 가자.

 

 

 

연담화의 개념을 잘 알자.
무조건 신축이라고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

 

지방의 몇 가지 택지지구를 예시로 들면서, 해당 지역에서 매전갭이 붙어있고 전세가율이 붙어있으면 사도 될지? 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결론은, 사도 된다였다. 단, 내 실력이 갖추어져 있어야지만)

 

지방에서 주요 도심지와 약간 떨어진 곳의 택지지구는 나홀로 생활권인 경우가 있다. 이런 단지들 중 매전갭이 붙어있어서 많은 투자자들이 매물컨펌을 받기 위해 문의한다고 한다.

 

신규 택지지구의 생활권이, 주변 생활권과 인접해있다면, 더더욱 신규 생활권의 가치가 올라간다.

하지만, 나홀로 생활권이라면, 그 가치는 올라가는 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ㅈㅈ의 ㅇㅋㅅㅌ 같은 경우는, 신규 택지지구임에도 불구하고 그 주변에 기존 생활권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지역의 대장 자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반면, 기존 생활권과 지리적으로 떨어져있는 곳에 생성된 생활권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가격이 상승하는데에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자칫 잘못하면 매도를 못 하거나 신규 전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케이스도 생길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기왕이면 연접해있는 생활권을 먼저 보고, 그 것을 먼저 사도록 노력해야겠다.

 

BM할 점 : 지방일수록 단순히 매전갭이 적은 것에만 목을 메고 찾지 말자. 싼 것중에 가장 좋은 것 나열하는 연습하기!

 

 

 

앞마당의 기준은?
머릿속에 남는 건 '백지도를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앞마당의 기준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나도 궁금했다. 어느정도 수준이면 앞마당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3가지 기준을 제시해주셨는데,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백지도를 그릴 수 있어야 한다'였다.

 

흰 바탕에 건물이 없는 지도를 보고서, 거기에 내가 기억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줄줄 쓸 수 있어야 하고, 대략적인 가격대를 말할 수 있어야 하는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략적인 금액대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 느낀건, 이건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진짜 내가 부동산 투자자이자 부동산 투자자는 나인 물아일체의 경지까지 다달아야 되는 것이라, 약간은 놀라면서도, 약간은 '이게 과연 가능하기나 한걸까? 전설속의 투자자나 가능한거 아닌가' 라는 불안감도 생겼다.

 

그런데 이미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해서 성공한 선배들이 실제로 존재하는데, 그런 불안감이나 의심따위는 사치에 불과했다.

 

그냥 하기로 한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야겠다. (물론 죽 말고 밥으로..)

 

BM할점 : 누가 시켜서 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내가 부동산 투자자 그 자체가 되어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갖져야겠다.

 


 

새벽보기님의 강의는 기존에 너바나님, 너나위님, 방랑미쉘님과 같이 범접할 수 없는 '신계'느낌의 강의보다는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면서, 튜터님께서 솔직히 못 하는 부분들에 대해 다 오픈을 하시면서도 부동산 투자자 생활을 이어나가신다는 점에서 많이 놀라웠다.

 

그렇지만, 부동산 투자자의 자세만큼은 아마 그 누구보다도 날카롭고 정직하게 서계신 것 같았다.

 

앞으로 험난한 투자자 생활을 해나가야 겠다.

 

그럼에도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목표를 반드시 세우고 해나가면서, 흔들릴 때 마다 그 목표를 믿고, 그 목표대로 했던 선배들의 결과를 믿어야 겠다는 생각을 일깨워준 소중한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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