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강의를 모두 수강했다.
방랑미쉘님의 지역분석 순서와, 손품과 발품에 대한 강의였다.
전반적으로 지역분석에 대한 것은 열반 기초나, 너나위님의 1주차 강의에서 배운 부분이 다시금 나와 복습하는 개념을 접근했다면,
손품과 발품에 대한 부분은 실제로 임장과 투자에 대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부분이어서 좀 더 투자자스러운 강의였다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조금씩 성장해가는 느낌도 살짝 들었다.
1. 항상 중요한 입지 분석 기준 - 직장/교통/학군/환경 + 공급
부동산에 대한 입지를 결정짓는 요소인 직장/교통/학군/환경/공급에 대해 다시금 내용이 반복되어 나왔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므로 머릿속에 꼭 새겨두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어느정도로? 자다가 누가 깨워서 물어봐도 바로바로 툭 나올 정도로.)
그리고 강의자료에는 없는 꿀팁으로, 방랑미쉘님께서 살짝 1기 신도시들에 대한 입지분석표도 살짝 보여주셔서. 나중에 내가 임장을 가기 전에 입지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 방랑미쉘님 생각과 맞춰보는 기회도 얻었다.
2. 손품 - 임장을 하기 위한 기초 밑작업
임장을 가기 전에 그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이고, 그 지역에 대해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해해가는 과정이므로, 실제 입지 지도를 그려보며 스벅 위치, 백화점, 학원가 등 상세 지역을 내 머릿속에 넣는 작업이라 생각이 들었다.
사실 수도권에 살고 직장을 다니는 나로서는 수도권에 대한 입지분석은 그럭저럭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나와 전혀 연고가 없는 지방을 임장할 때, 그 지역에 가서 무엇을 봐야하는지 우선순위들을 세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아주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강의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과 생활권을 대략적으로 구분하는 노오력을 기울여야겠다.
그리고, 수도권, 지방은 5대 광역시, 세종, 천안, 청주, 전주, 포항(아슬아슬하게 49.99만명), 창원, 김해 정도가 기준에 맞는 곳이어서, 비전보드에 작성한 것 처럼 5년 안에 꼭 다 내 앞마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암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3. 발품 - 손품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확인하는 확인사살 작업
발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입지 분석한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러 가는 것이고, 손품에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을 직접 확인하러 가는 것이다.
손품에서 상권이 크다고 보이는 곳에 실제 가서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지 여부같은 것들 말이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꿀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에 대한 부분이었다.
사실 제대로 투자해본 경험이 없는지라, 실제 투자자로서 부동산에 연락하고, 물건 보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물건지 가서 줄자라도 들고 다니면서 길이를 재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투자자로서 필요한 전화, 매물임장 방법과 포인트들을 딱딱 짚어주시는 강의여서 꿀팁이 많이 방출되었다고 생각한다.
방랑미쉘님 강의는 처음이어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정말 실전 투자자로서 필요한 노하우와 투자 기준, 투자 방법들에 대해 아주 현실적이고 디테일하게 알 수 있었다.
현재 임장지로 정한 동탄1에 대해서 바로 손품과 발품 방법들을 적용해보면서 임장해야 겠다는 반성(?)과 다짐을 하게 되는 강의였다.
벤치마킹 할 점 : 손품과 발품을 많이 팔자! 실력이 올라올 때 까지는 양으로 커버하기!
